똑똑한 개발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방법

똑똑한 개발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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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개발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답글 1개

  1. 현재 직원으로써 구구절절이 공감하고 갑니다. 의사결정권자들이 ‘몇 달만에 됩니다.’ ‘이야기하신 모든 기능은 다 지원됩니다.’라고 이야기할 때마다 개발진들은 밤을 새고 갈려나가지만 애초에 턱도 없는 장담이었습니다. 의사결정권자들이 기술적 이슈를 고려할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했다면 이런 촌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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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4세 18년째 실무코딩중입니다. 물론 중간에 필요하면 메니저로 둔갑하기도 하지만 늘 설계코딩이 주업무입니다.
    복잡도와 가독성 안정성 등은 늘 고민의 대상이며 18년 동안 그 가치관은 방법론의 발전과 더불어. 또는 별개로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였으며 현재로서는 다른 사람의 코딩을 보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특정 나이대를 지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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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말씀 감사합니다. 특정 나이대로 특정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셔서 해당 부분은 취소선으로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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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적극 공감가는 글이네요.
    위에 댓글 다신분처럼 아직까지 현업에서 코딩하고 계신 40대도 계시겠지만 아닌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더더욱 그럴테구요.
    그 분들의 전적인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코딩은 못하게하고 인력관리나 프로젝트 관리만 시키니까요..) 하지만, IT에 종사한다고 한다면 자신의 주직무가 바뀌어도 계속 기술적인 부분에 관심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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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많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IT분야 사업 또는 영업쪽 하셨던 분이 결정권자로 갈 경우 본인이 소프트웨어에 대해 꽤나 전문가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실상은 전혀 안그런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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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녕하세요! 매번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이 글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공유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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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공감가는 부분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 사례로 40대 이상 의사결정권자를 일반화 시키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사실 요즘 독단적으로 결정하기보다 실무진의 의견 들어보고 의사결정 합니다
    저는 의사결정권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실무도 100% 아닙니다 양쪽의 입장과 의견을 다 듣게 되는 위치입니다
    경험상 문화적이든 그렇지 않던 근본적 문제를 바라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지적하셨듯이 코드리뷰에 대해서 국내 엔지니어들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낮에 페어 프로그래밍도 싫어합니다 소위 의사결정자들도 공부할 시간 없습니다 술먹고 놀지 않아도 없습니다 상호간 보이지 않는 벽을 두고 갈등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벽 안쪽 사람들과도 시원하게 협조하지 못합니다
    총체적인 문제라고 보이고 해결 위해선 스스로 모습을 냉철하게 보고 겸손한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아닌 다른 집단과 상황을 판단하기에 앞서서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더 낳은 환경과 자신을 위해 노력할 바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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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40대 이상 의사결정권자로 특정한 것은 제가 생각이 좀 짧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글을 읽으셔서 해당 부분을 취소선으로만 처리했습니다.

      저도 좀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여러 이유들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개발 업무와 멀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앞으로 누가 의사결정권자가 되더라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엉킨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모두가 문제를 인식하고 좀 더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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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97년생, 프로그래머 경력 11년, 그 중에서 S/W performance optimization 만 8년 정도를 일한 엔지니어 입니다. 말씀하셨듯이, implementation 과 optimization 은 근본부터가 다른 영역입니다. 그런데 보다 더 고차원의 optimization 에 대한 이해는 커녕 implementation 에 대한 이해(코드 품질, 리뷰, 방법론, …)도 없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도 않는 형편없는 사람들이 optimization 에 대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걸 너무 많이 봤고, 그럼 제 선택은 그런 회사는 뒤도 안돌아보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연봉과 조건이 나빠지고 언제 망할지 모르는 신생벤처로 가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지금도 그런 제 결정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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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경험을 공유해주신 부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티맥스의 상황이 삼성과 같을 것이라 판단하신 부분이 ‘진짜 그럴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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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제가 본 현재 의사결정권을 가진 분들의 특징은

    0. 개발을 안해본 분들이 개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경우니까요.

    1. 개발을 잘 하는 분이었지만 그당시 상황상 구현이 우선이고 품질이나 QA등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다
    나때는 시키는대로 만들면됐었다, 나때는 그렇게 안복잡했는데 요즘은 뭐 그리 복잡하다고 난리냐

    2. 개발을 맛만 보고 시대 상황상 혹은 조직이 커지면서 매니저가 된 경우
    나는 개발이 별로 안어려웠는데 너는 왜 그리 안된다고만하냐 (당연히 자기는 초보수준의 개발만 했었으니까)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되는거 아니냐 (상상만으로 결과가 나오면 밥도 상상해서 먹지)

    3. 대기업에서 일부 모듈, 특정 기능만 오래하다가 진급하거나 이직한 경우
    모든걸 다 자기가 알던 거기에 연관해서만 생각함
    HW하던 사람이 SW개발팀을 맡고서는 SW개발을 HW처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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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저는 40대 말 IT 관리자 입니다. 전문 IT 기업은 아니지만 그룹 IT를 지원하는 법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회사에서 IT만 한지는 20년이 넘었다는 것이지요. 나름 아직까지 개발을 좋아하고 신 기술도 틈나는 대로 구현하고 기존 개발 프로세스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심도 많아 영향도도 판단하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위에 언급하신 의사결정자 중의 한 부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지나간 세대의 오류로 간단히 결정지을 수 없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의 경우도 대부분의 의사결정에 포함되어지지 않기도 하고 설사 의사결정의 참여자가 된다 하더라도 IT적 관점에서의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시스템을 구축해 왔지만 의사결정이 비용 관점, 시장 관점으로 내려져서 제대로 업그레이드를 수행한 적이 없습니다. 심각한 오류에 대한 패치 정도만 수행 되었을 뿐입니다. 사실상 품질에 대한 관심보다는 비용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필요한 기능의 수행 결과가 나온다면 더 이상의 관심을 잃어버립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꼼꼼한 계획 수립이라든가 충분한 테스트 기간을 확보하지 않고 비용을 대폭 삭감한 상태로 시작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척박한 개발 환경이나 기계처럼 일하는 개발자들만 존재하게 됩니다. 단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이상 개발자의 수준을 높인다거나 높은 품질의 기업 소프트웨어 자산을 확보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개발 환경을 만드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다는 것 입니다. 반면에 수준을 높이는 작업은 지속적이고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일인데 이를 시도한 관리자를 기다려주지 못하고 교체되고 맙니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그 상위 관리자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그 상위 관리자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아닐까요? 경영자는 당장은 빨리 벌지는 못해도 좋은 품질을 제공하면 고객은 배신하지 않고 매출로 갚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직원을 신뢰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문화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런 회사들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모습이 많아지면 IT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귀를 기울여줄 필요가 생기겠죠.
    IT도 여러 산업에 다양하게 존재 하므로 각자의 생각이 보편적으로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저 제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정말 한국이 IT 강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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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티맥스는 현재의 개발파이프로는 답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윗선에서는 몇달이면 됩니다 하고 싸질러 놓고 가서
    개발자에게 너희는 갈려라 그리고 만들어내라 라는식이니까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럽니다.

    이번 발표회를 망치면서 손해를 본 의사결정권자들이 있을까요?
    개발하느라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발표회에 버그를 만들어낸 개발자 아빠들일까요?

    개발자 아빠들과 모태솔로 개발자분들은 자기들의 개인시간 여가활동 취미생활을 버리면서
    개발일정을 맞출려고 갈리고 갈렸는데 의사결정권자들은 갈리고 갈렸을까요? 살이 피둥피둥 쪘을까요?

    티맥스를 보면서 느끼는건 안타깝다라는겁니다.
    예전 2천명이 넘는 개발자를 보유하던 시기에도 엄청난 인재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티맥스라는 경력을 이력서에 넣지 못하는 분도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이력서에 넣을수 없을만큼 엉망이었기 때문에 그렇죠.

    티맥스는 윗줄들이 제대로 갈려봐야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나올겁니다.
    OS는 그 뒤의 이야기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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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대학을 갓 졸업한 똑똑한 개발자면”과 “40대 이상의 의사결정권자들이”에서 이 분의 실력과 사람 보는 눈에 의심 가는군요. 글이 조금만 길어지면 여자여서 동성애자여서 고졸이여서 등등 다양한 구토가 나올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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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이 없다” 라는 건, 정책 결정권자나 중간 관리자 모두에게 해당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원들 면면을 보면 존경받을 만큼 똑똑하다는 것도 추측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결정권자가 애초에 업무를 파악할 능력이 없는데, 어떻게 업무를 처리할 사람을 제대로 뽑을까요?

    티맥스가 2000여명 시절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다는 건, 그 인력 구성 자체에 엄청난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보여집니다.

    결정권자가 잘 몰라도 실무자가 잘 알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잘 아는 실무자가 아무리 말을 해도, 결정권자가 잘 모르면 “뭔 소리야?”라는 반응 밖에 나올 수 밖에 없겠죠.

    지금의 티맥스는 OS를 담당하는 실무자에서 부터 결정권자 모두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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